3. 추가 기타소득을 마이너스통장으로 이체
● 추가 소득을 마이너스통장 상환에 사용하면 보다 빠르게 마이너스통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알고 사용하자!>
(1) 마이너스통장은 복리로 부리되는 '대출상품' 입니다.
1000만원 사용 5% 금리 적용 예시,
● 첫달 - 10,000,000원
● 둘째달 - 10,041,666원 (이자 41,666원 발생)
● 셋째달 - 10,083,506원 (이자 41,840원 발생)
이렇게 복리가 적용되는 마이너스통장은 원금에 이자가 붙어 또 이자를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처음 원금에 비해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이자를 갚아야 하죠. 따라서 마이너스통장을 갚기 위해 목돈마련을 위한 별도의 신규저축을 가입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 입니다.
(2) 신용대출보다 이자가 비쌉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나 신용대출에 비해 평균적으로 금리가 1% 정도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시로 잔액이 변동되기 때문에 이자율에 신경쓰기 쉽지 않지만 매년 돌아오는 갱신 시점에 신용등급 변동이 있는 경우 이자율을 낮춰달라고 요구하세요.
(3) 담보대출보다 갚기 어렵습니다.
마이너스통장 잔고가 줄어드지 않는 경험은 누구나 합니다. 걱정만 하며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신용대출 전환이 가능하다면 마이너스통장을 상환하고 기간이 정해진 신용대출 상환에 주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고 싶다면 정확한 상환기한과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장기적으로 사용할 자금이면 신용대출 또는 담보대출을 받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상환계획이 없기 때문에 악성부채로 간주되죠. 언제 어떻게 갚아야 한다는 계획없이 마구 쓸 수 있는 편리함이 있는 마이너스통장은 곧 큰 부채로 가계를 힘들게 하는 주범이 되므로 신중하게 사용하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