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사회생활 3년차 직장인입니다. 첫 월급부터 저축을 시작했어요. 그 땐 나이가 어려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돈 관리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엄마에게 맡겼고 지금까지 매월 100만원씩 저축을 엄마가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을 보면 스스로 저축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아는 금융상품이나 정보는 물론 재테크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저는 별 관심 없이 저축 이외의 돈은 모두 쓰고 있는데 제가 너무 대책이 없나라는 생각도 들고 지출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엄마에게 어떻게 저축하는지 물어보면 알아서 잘한다고 하시니 더 묻기도 어렵고 이제 경제적으로 자립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nswer.
돈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초년 시기에 부모가 강제 저축의 의미로 저축 등과 같은 돈 관리를 해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녀들은 늘어난 급여를 모두 지출로 사용하고 저축과 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줄어 오히려 잘못된 재무적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현황분석>
1. 소득 현황
▲ 월 소득 220만원 (공제금 20만원 제외), 연간 기타 소득 300~500만원
2. 월 지출 현황
총 220만원
▲ 저축 = 100만원
▼ 고정비 = 20만원
▼ 변동비 = 100만원 ※ 변동비는 카드결제로 매월 편차가 큼
3. 저축 현황
▲ 월 120만원 = [100만원(엄마관리) + 20만원(급여공제)]
▲ 급여통장에 잔액 400만원정도 여유 자금 있음
<대안 제시>
스스로 돈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목표를 세우고 적합한 저축을 하고 소득에 맞는 적정한 지출예산을 세워 지출관리를 해내야 합니다.
1. 지출 예산 세우기
● 매월 반드시 지출해야 할 비용과 본인 용돈을 구분하여 확인
● 매월 지출을 월 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관리
- 월 지출은 항목별(저축, 고정비, 변동비)로 구분하여 관리
-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은 매월 일정하게 지출되지는 않으나 연간 필요한 지출
(명절, 가족생일, 휴가비, 의류+미용비, 경조사비 등)